LG에너지솔루션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 오후 3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63% 하락한 47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투자자는 167억원, 기관투자자도 6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유지했지만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도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순매수세를 유지해왔다.  
 
한편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장이 기대된다며 주가 상승을 기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장의 밸류에이션 수준보다는 ‘신규 증설, 실적 전망치 상향, 밸류에이션 하락’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중장기 관점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파우치 폼팩터 기반의 LFP 셀이 양산으로 연결될 경우 북미 케파의 추가적인 확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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