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77포인트(1.83%) 하락한 2192.07에 마감했다. 개인이 1069억원, 외국인이 199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099억원 순매도했다. 61개 종목이 상승했고 867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3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3.11%(1만5000원) 오른 49만7500원에 마감했고 LG화학(1.36%), 삼성SDI(1.52%)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1.42%), SK하이닉스(-1.10%), 삼성바이오로직스(-1.11%), 현대차(-4.27%), 기아(-5.0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99포인트(4.15%) 내린 669.50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670선을 하회한 건 지난 2020년 5월 7일(종가 668.17) 이후 2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개인이 1420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4억원, 75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1.44%)만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2.26%(1500원) 내린 6만5000원에 마감했고 엘앤에프(-1.28%), HLB(-5.47%), 카카오게임즈(-3.54%), 펄어비스(-7.10%)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상승률 1위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다이나믹디자인이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코아스템, 동국알앤에스, 코디엠, 해성산업1우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의 인바이오젠, 코스닥 시장의 비덴트·휴엠앤씨·버킷스튜디오 등 4개사는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