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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급등에도 비트코인은 1.48% 소폭 상승 그쳐

뉴욕증시, 은행 실적 호조 영향에 소폭 올라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2.28% ↑

 
 
18일(오전 12시~오전 7시 30분) 비트코인(BTC) 시세 그래프. [사진 코인마켓캡]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가 기대 이상의 은행 실적과 영국 금융시장 안정에 힘입어 안도 랠리를 펼치면서 비트코인도 소폭 상승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8% 오른 2802만51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 대비 2.28% 상승한 190만9358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공개된 미 2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3분기 주당 순이익은 0.81달러로 전망치(0.77달러)를 웃돌았다. 또 영국발(發) 금융 불안의 원인이었던 리즈 트러스 내각의 감세 정책이 대부분 철회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나스닥을 비롯해 미국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음에도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에 그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비트코인의 지난 일주일 상승률은 1.92%에 그쳤다.
 
나머지 주요 알트코인인 리플(0.59%), 에이다(0.69%)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솔라나는 3.22% 올라 비교적 큰 상승폭을 보였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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