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업장 점검한 GM 2인자…“핵심적 역할 수행 중”
실판 아민 GM 수석부사장 지난 5~6일 한국 방문
“차세대 크로스오버, 큰 상업적 성공 거둘 것”
이달 초 방한한 제너럴 모터스(GM) 2인자가 한국 사업장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실판 아민(Shilpan Amin)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틀간 서울에서 GM의 한국 동료들과 국내외 고객들을 놀라고 기쁘게 할 계획을 세웠다”며 “한국팀은 GM이 전 세계에 판매하는 차량 관련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6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실판 아민 사장은 한국GM의 생산 공장을 살폈으며, 임직원들과도 소통했다. 당초 지난 8월경 방한 계획을 세웠지만,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장기화로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판 아민 사장은 또 “한국팀은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다른 GM 개발 허브와 함께 전기차 포함 20개 글로벌 제품에 대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제조업 측면에서는 창원에서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크로스오버가 예정보다 앞당겨져 조만간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실판 아민 사장은 “로베르토 렘펠과 그의 팀은 글로벌 쉐보레, 캐딜락, GMC 포트폴리오 중 최고의 차량을 한국에 들여오고 있다”며 “고객을 위해 계속해서 힘쓰고 있는 한국팀 전체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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