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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2년 임단협 조인식 연기…오토랜드 광명서 사망사고

화재 사고로 현장 근로자 1명 숨져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 [연합뉴스]
기아 노사의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인식이 열릴 예정이던 오토랜드 광명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 오토랜드 광명 본관 1층 장미홀에서 개최 예정이던 22년 임단협 조인식을 연기했다.
 
조인식 개최 전 현장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쯤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인근 편의점 직원의 신고로 출동했다. 화재는 소방 당국의 진화 작업으로 오전 6시 48분쯤 완전 진화됐다.
 
이번 화재 사고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1명(A씨)이 숨졌다. 사망한 A씨는 오토랜드 광명에서 시설관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기아 관계자는 “조인식이 연기된 것이 맞다”면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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