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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매입, 가격 유지한다”...이마트, 절임배추 가격 유지 비결

이마트, 절임배추 3종 사전예약 판매
배추 가격 올랐지만 대량 매입해 인상폭 최소화

 
 
이마트가 본격적으로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 이마트]
대형마트가 김장의 계절을 앞두고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한다. 이중 이마트는 대량 매입을 통해 절임배추 가격을 지난해 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절임배추 3종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상품으로는 '절임배추(20kg, 박스, 8~12포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된 2만9960원에, 대형유통사 중 이마트에서 단독 운영하는 프리미엄 배추인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kg, 박스, 8~12포기)'는 할인가 3만4860원에 선보인다.
 
절임배추 3종 사전예약 기간은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배송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4일 중 소비자가 원하는 배송 날짜와 배송 장소를 지정할 수 있다. 준비 물량은 3개 품목 총 4만 박스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이는 엔데믹 이후 진행되는 첫 김장 시즌에 더해 배추 가격 인상에 따른 절임배추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농산물유통정보(ATKAMIS) 자료에 따르면, 10월 20일 기준 배추(10kg, 상품) 평균 도매가는 1만40원으로, 가을 배추 출하로 지난달 보다는 가격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지난해 동일 가격인 7250원 대비로는 38%가량 높은 수준이다.
 
반면 이마트는 '절임배추(20kg, 박스, 8~12포기)' 사전예약 행사가격의 인상폭을 0.4%로 최소화했다.  
 
변재민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고물가 속 전반적인 물가 상승과 배추 가격 인상에도 김장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 사전예약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절임배추는 물론 다양한 김장용품 연계 행사까지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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