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 중국 제약사와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체결
계약 규모 108억원…지난해 매출 6% 수준
경보제약은 중국 제약사인 광둥 란두 파마슈티컬스(Guangdong Landu Pharmaceutical)와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08억원이다. 이는 경보제약의 지난해 매출의 6.3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경보제약은 “란두 파마슈티컬스의 주문 수량에 따라 계약 금액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경보제약은 1987년에 설립된 종근당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자회사다. 순환기 약물과 흡입 마취제 등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도 판매한다. 최근 의료기기 사업과 동물 의약품, 영양제 등 동물건강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891억원, 영업손실은 14억원을 기록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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