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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하락…대형주는 대체로 상승 [마감시황]

LG화학, 석유화학 실적 우려에 4% 급락
코스닥에선 코오롱티슈진 등 4곳 상한가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포인트(0.05%) 하락한 2235.07에 거래를 마쳤다. [게티이미지뱅크]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포인트(0.05%) 하락한 2235.0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7억원, 604억원씩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1346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지수는 소폭 내렸지만,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셀트리온이 3.65%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1.85%), 삼성바이오로직스(1.26%), 기아(1.53%) 등도 1%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0.35%), LG에너지솔루션(0.39%) 삼성SDI(0.77%), 현대차(0.62%), 네이버(0.91%) 등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LG화학(-4%)은 1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이는 석유화학 부문의 3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05%) 오른 688.8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926억원 가량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660억원, 211억원씩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하락 흐름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은 3.27% 급락하며 코스닥 대장주 자리에서 내려왔고, 엘앤에프(-3.27%), 에코프로(-3.57%) 등도 3%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이들 종목과 2차전지주로 함께 묶인 천보는 0.94% 상승했다. 또 전날 급등세를 탄 HLB(0.64%)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승률 1위는 전 거래일 대비 23.53% 오른 SG글로벌이었다. 코스닥에선 이날 거래가 재개된 코오롱티슈진을 비롯해 실리콘투, 삼성스팩6호, 삼성머스트스팩5호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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