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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저축은행 관심도 1위는 ‘웰컴저축’…관심도 양극화

업체 간 정보량 양극화 현상 뚜렷

 
 
3분기 저축은행 10곳 관심도 비교. [사진 데이터앤리서치]
국내 주요 저축은행 10개 곳 중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받은 업체는 ‘웰컴저축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심도 상위권과 하위권 간의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 주목된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및 조직·정부 및 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3분기 국내 주요 10개 저축은행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분석 결과, 올해 3분기 온라인 게시물 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웰컴저축은행으로 1만4960건을 기록했다. 이어 페퍼저축은행 1만2184건, SBI저축은행 9053건, OK저축은행 9021건 순이었다.
 
4위부턴 조회 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상상인저축은행 2572건을 비롯해 다올저축은행 2062건, 모아저축은행 1862건, 한국투자저축은행 1812건, 애큐온저축은행 1785건, OSB저축은 920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4위 업체와 5~10위 간 관심도 격차가 눈에 띄게 차이가 나고 있다”며 “금융 소비자 관심도 측면에선 저축은행업계가 양극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과 발맞춰 예·적금 금리를 계속 인상하면서 높은 금리를 찾아다니는 ‘금리 노마드족’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1년 5.35% 수준이다. 
 
수시입출금통장의 금리 수준도 3%를 넘어서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페퍼스파킹통장은 금리가 3.2%에 달한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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