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경제동향] 中 생태환경부, "탄소시장 산업 범위 점차 확대할 계획"

[경제동향] 中 생태환경부, "탄소시장 산업 범위 점차 확대할 계획"

톈진(天津)시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를 지난달 5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탄소시장이 첫 번째 계약 이행주기(2021년 1월 1일~2021년 12월 31일) 동안 기본적인 틀을 구축하고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전환 의식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리가오(李高) 중국 생태환경부 기후변화대응사(司) 사장(국장)은 10월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 21일 기준 중국 탄소시장의 누적 거래량은 1억9천600만t으로 누적 거래액은 85억8천만 위안(약 1조6천827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리 사장은 탄소시장 운행 초기의 데이터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배출 보고서 수치를 허위로 작성한 4개 기관을 공개했다.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첫 번째 계약 이행주기의 경험을 토대로 다음 계약 이행주기의 준비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탄소 할당량 배분과 관련해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공개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생태환경부는 ▷전국 탄소시장 법률∙법규와 정책 체계를 완비하고 ▷데이터 품질 관리에 더욱 힘쓰며 ▷시장 기능을 강화하고 ▷중국의 자발적 탄소배출 저감 거래 메커니즘을 완비하며 ▷시장 주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불황엔 미니스커트? 확 바뀐 2024년 인기 패션 아이템

2최상위권 입시 변수, 대기업 경영 실적도 영향

3보험사 대출 늘고 연체율 올랐다…당국 관리 압박은 커지네

4길어지는 내수 한파 “이러다 다 죽어”

5"좀비버스, 영화야 예능이야?"...K-좀비 예능2, 또 세계 주목받을까

6킨텍스 게임 행사장 ‘폭탄테러’ 예고에...관람객 대피소동

7美항모 조지워싱턴함 日 재배치...한반도·中 경계

8공항철도, 시속 150km 전동차 도입...오는 2025년 영업 운행

9두산 사업구조 재편안, 금융당국 승인...주총 표결은 내달 12일

실시간 뉴스

1불황엔 미니스커트? 확 바뀐 2024년 인기 패션 아이템

2최상위권 입시 변수, 대기업 경영 실적도 영향

3보험사 대출 늘고 연체율 올랐다…당국 관리 압박은 커지네

4길어지는 내수 한파 “이러다 다 죽어”

5"좀비버스, 영화야 예능이야?"...K-좀비 예능2, 또 세계 주목받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