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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호실적에 6% 이상 강세 [증시이슈]

올해 3분기 매출 14조1777억원, 영업이익 9012억원 기록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오송공장 전경. [사진 LG화학]
LG화학 주가가 강세다.  
 
1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LG화학은 전날보다 6.07%(3만8000원) 오른 6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호실적을 내면서 투자 심리가 모인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 매출 14조1777억원, 영업이익 901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각각 지난해보다 34%, 24% 증가한 수준이다.
 
장현구 흥국증권 연구원은 “양극재가 견인하는 첨단소재 수익성이 컸다”면서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으로 북미 증설 규모 상향도 검토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이익기여도가 더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흥국증권은 목표 주가를 기존 78만원에서 86만원으로 올렸다. 
 
증권가에서도 줄줄이 목표 주가를 상향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LG화학 목표 주가를 75만원에서 76만원으로 올렸다. DB금융투자는 기존 75만원에서 83만원으로, 삼성증권은 기존 71만원에서 78만원으로 올렸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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