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올 1~10월 대외무역, 전년比 9.5% 증가
[경제동향] 中 올 1~10월 대외무역, 전년比 9.5% 증가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대외무역이 올 1~10월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1~10월 중국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34조6천200억 위안(약 6천661조5천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해당 기간 수출은 19조7천100억 위안(3천792조5천9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 증가했고, 수입은 14조9천100억 위안(2천868조9천822억원)으로 5.2% 늘었다. 무역흑자는 46.7% 확대된 4조8천억 위안(923조6천16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10월 수출입 총액은 3조5천500억 위안(683조91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9%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2조700억 위안(398조3천94억원)으로 7% 늘었고 수입은 1조4천800억 위안(284조6천188억원)으로 6.8% 확대됐다. 아세안(ASEAN)은 계속해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 지위를 유지했다. 1~10월 기준 중국과 아세안의 무역액은 총 5조2천600억 위안(1천11조5천5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8% 늘었다. 이는 중국 전체 대외무역 중 15.2%를 차지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유럽연합(EU)·미국·한국과의 무역액도 전년 동기 대비 8.1%, 6.8%, 6.5%씩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일대일로 주변 국가와의 무역액은 20.9%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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