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신한證, NHN 목표가 12.5% 상향…“클라우드 성장 부각”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내년 이익 개선 기대”

 
 
성남 판교에 위치한 NHN데이터센터 (NCC1) [사진 NHN]
신한투자증권은 9일 NHN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5%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클라우드 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은 올해 3분기 영업수익 5224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181억원)을 하회했다”면서도 “웹보드 게임 월결제 한도 상향 및 추석 효과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1.3% 성장했고, 페이코의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NHN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상향한다”며 “예상보다 빠른 클라우드 매출 성장과 이에 따른 내년 이익률 개선을 반영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들이 완공되면 해당 지역 지자체들과의 높은 거래 가능성, 기존 누적된 수주의 매출화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2‘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3‘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4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5‘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

6수능 2개 틀려도 서울대 의대 어려워…만점자 10명 안팎 예상

7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문경서 수도권까지 90분 걸려"

8경북 서남권에 초대형 복합레저형 관광단지 들어서

9LIG넥스원, 경북 구미에 최첨단 소나 시험시설 준공

실시간 뉴스

1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2‘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3‘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4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5‘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