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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10월 위안화 신규 대출 115조원↑, 전년比 40조원 가까이 감소

[경제동향] 中 10월 위안화 신규 대출 115조원↑, 전년比 40조원 가까이 감소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위안화 신규 대출이 지난달 기저 효과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10일 발표한 금융통계에 따르면 10월 위안화 신규 대출 규모는 6천152억 위안(약 115조3천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천110억 위안(39조5천646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위안화 대출 잔액은 211조3천700억 위안(3경9천633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으며 증가폭은 전월·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포인트, 0.8%포인트 낮아졌다. 올 들어 10월까지 위안화 누적 대출액은 18조7천억 위안(3천505조8천760억원) 늘어 전년 동기보다 1조1천500억 위안(215조6천20억원) 확대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주택 대출은 180억 위안(3조3천741억원) 감소했지만 기업 및 정부출연기관 대출은 4천626억 위안(86조7천143억원) 확대됐다. 이 중 중장기 대출은 4천623억 위안(86조6천581억원) 증가했다. 화폐 공급 측면에서 보면 10월 말 기준 광의통화(M2) 잔액은 261조2천900억 위안(4경8천97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월 말보다 0.3%포인트 낮았지만 지난해 동기보다는 3.1%포인트 상승했다. 협의통화(M1) 잔액은 66조2천100억 위안(1경2천41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으며 증가폭은 전월 말보다 0.6%포인트 낮고 지난해 동월보다는 3%포인트 높았다. 10월 사회융자총량 증액은 9천79억 위안(170조2천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천97억 위안(133조48억원) 줄었다. 다만 10월 말 기준 사회융자총량 규모는 341조4천200억 위안(6경3천98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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