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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원화강세 기대감” [개장시황]

달러 강세 폭 축소·미·중 정상회담 ‘호재’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11포인트(0.33%) 오른 2482.76에 출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11포인트(0.33%) 오른 2482.76에 출발했다. 오전 9시 6분 기준 개인이 645억원, 기관이 220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862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언급 영향으로 달러화의 강세 폭이 축소되는 등 원화 강세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비록 원론적인 내용이지만 미-중 대면 정상회담을 통해 ‘신냉전’ 반대 등 긍정적인 발표를 한 점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5%)와 LG화학(0.55%), 네이버(0.27%) 등이 소폭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0.55%), 삼성SDI(-1.84%), 카카오(-0.85%) 등은 파란불을 켰다.   
 
은행주는 신한지주(-0.27%)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오름세다. KB금융(0.60%), 하나금융지주(0.12%), 우리금융지주(0.42%) 등 나란히 오르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3%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11포인트(0.33%) 상승한 730.33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이 322억, 기관이 18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은 334억원 가량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1.12%), 엘앤에프(0.39%), 셀트리온제약(1.86%), 천보(2.57%)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0.34%)와 펄어비스(0.36%)도 강보합세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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