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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최대 2년 만기채권형 ETF 2종 출시

5% 중반 만기수익률·안정성 동시 추구

 
 
[사진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만기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만기채권형 ETF는 ‘ACE 23-12회사채(AA-이상) 액티브ETF’와 ‘ACE 24-12회사채(AA-이상) 액티브ETF’다. 각각 약 1년과 2년 뒤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에 투자한다.  
 
만기채권형 ETF는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만기가 되면 자동으로 청산된다. 만기가 도래한 상품은 수익금을 분배한 뒤 상장 폐지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 가격 하락에도 만기에는 원리금의 상환을 통해 안정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라며 “반대로 금리 하락 시 가격이 상승한 채권의 중도 매도 전략을 통한 시세차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당 ETF들의 총 보수는 0.05%이다. 1좌당 가격은 10만 원으로 책정됐다.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연금 계좌 내에서 최대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분배금을 만기까지 유보하여 재투자위험을 없앤 것도 특징이다.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개별 채권 투자는 높은 수수료와 중도 매매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며 “만기채권형 ETF는 개별 채권 투자의 단점을 보완하고 분산투자까지 하는 상품으로 개인의 채권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늘려주는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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