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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메리츠증권·화재 동반 ‘상한가’ [증시이슈]

당기순이익 50% 주주 환원 정책 지속

 
 
22일 오전 9시 51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보다 29.91%(8000원) 오른 3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게티이미지뱅크]
메리츠 3총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증권·화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22일 오전 9시 51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보다 29.91%(8000원) 오른 3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28.85%(1만300원) 오른 4만6000원, 메리츠증권은 29.91%(8000원) 오른 3만4750원에 거래되면서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발표했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는 시기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결정이다.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는 내년 초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주주들은 보통주 1주당 메리츠금융지주 0.16주를, 메리츠화재 주주는 보통주 1주당 메리츠금융지주 1.27주를 받게 된다. 주주확정 기준일은 메리츠화재가 다음달 6일, 메리츠증권이 내년 2월 3일이다.  
 
메리츠금융 측은 “2023년 회계연도부터 통합될 메리츠금융지주는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소각을 포함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는 각사의 최근 3개년 주주환원율 평균(지주 27.6%, 화재 39.7%, 증권 39.3%)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메리츠금융은 향후에도 이와 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중기적으로(3년 이상)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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