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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中, 세계 최대 인공태양의 핵심 부품 출시

[과학기술] 中, 세계 최대 인공태양의 핵심 부품 출시

지난해 10월 21일 베이징전시관에서 열린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과학기술 혁신 성과 전시회에서 한 직원이 차세대 인공태양 중국 서큘레이터 2호 M 장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세계 최대 인공태양으로 알려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핵심 부품을 출시했다.

지난 22일 중국핵공업그룹(CNNC) 산하 시난(西南)물리연구원에 따르면 국제핵융합실험로에 사용될 일차벽 패널 생산이 완료됐다. 이번에 생산된 일차벽 패널은 열유속이 증가돼 설계 기준치보다 나은 성능을 보일 뿐만 아니라 대량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학보는 1억℃에 달하는 플라스마와 직접 맞닿는 일차벽 패널은 원자로 노심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국제 과학 연구 프로젝트 중 하나인 국제핵융합실험로는 핵융합 반응을 통해 빛과 열을 방출해 태양과 비슷한 방식으로 청정∙무탄소 에너지를 생성하기 때문에 인공태양으로 불린다.

해당 프로젝트는 유럽연합(EU)∙중국∙미국∙일본∙한국∙인도∙러시아 등이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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