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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정 크림우동’을 편의점에서”…‘런치플레이션’에 레스토랑 간편식 인기

CU, 일본 가정식 브랜드 ‘토끼정’ RMR 시리즈 선보여
코로나19 재확산, 런치플레이션에 레스토랑 간편식 인기
미쉐린 협업 RMR 시리즈 누적 판매량 130만개 돌파

 
 
편의점 CU가 일본 가정식 외식 브랜드 ‘토끼정’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MR(레스토랑 간편식) 시리즈를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일본 가정식 외식 브랜드 ‘토끼정’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MR(레스토랑 간편식) 시리즈를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CU는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맞아 토끼 협업 시리즈 1탄으로 인기 레스토랑과 손잡고 간편식 상품들을 내놓는다. CU는 연초까지 2030세대 사이에서 선호도 높은 토끼 캐릭터 및 브랜드와 손잡고 협업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토끼정 간편식 시리즈는 도시락, 삼각김밥, 냉장면, 냉장안주 등 총 6종으로 출시된다. ‘토끼정 카레까츠정식 도시락(5900원)’은 토끼정의 인기 메뉴인 카레까츠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상품이고, ‘토끼정 스팸계란마요 삼각김밥(1700원)’, ‘고로케크림카레우동 (5900원)’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CU는 내달 중순 토끼정의 인기 메뉴인 명란크림파스타와 함박스테끼, 고구마 고로케 등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CU가 RMR 간편식 시리즈에 힘을 주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기 레스토랑과 손잡고 선보인 상품들이 높은 가성비와 완성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9월 ‘미쉐린 빕구르망’ 대표 맛집들과 손잡고 선보인 RMR 간편식 시리즈는 출시 2개월이 지난 현재 누적 판매량 130만개를 넘어섰다. HMR(가정간편식) 전체로 살펴보면, CU는 지난 3분기까지 166종의 상품을 출시했고 4분기에도 60여종의 차별화 상품들을 출시하며 간편식사류 라인업을 강화해 런치플레이션에 대응한단 계획이다.
 
최해욱 BGF리테일 상품개발팀 MD는 “다가오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하고 색다른 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토끼정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상품화한 협업 간편식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HMR 상품들의 출시가 예고된 만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간편식 품질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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