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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큐브, 중기부 지정 ‘액셀러레이터’ 등록…“바이오 특화 프로그램 확대”

개인투자조합 결성 권한 확보…세제 혜택 지원도
“스타트업 성공 위해 최상의 인프라·노하우 제공”

 
 
이노큐브는 16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지정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했다. [사진 이노큐브]
한독의 자회사인 이노큐브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지정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큐브는 의약품·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중기부의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지난 16일 마치면서 관련 사업의 영역을 지속 확장할 방침이다. 이노큐브는 이번 등록을 통해 중기부로부터 개인투자조합 결성 권한과 각종 세제 혜택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이노큐브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에 ▶초기 자금 ▶공유 연구공간과 연구 장비 ▶프로젝트 개발 컨설팅 ▶경영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노큐브는 자사 전문 인력을 통해 스타트업에 단계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 경험과 의약품 개발 경험이 있는 이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겠단 취지다. 또 벤처 투자 펀드를 조성, 스타트업 사업 성공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노큐브는 스타트업 콘테스트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투자회사를 발굴하고 외부 자문단과 투자 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투자 회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년 간의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다. 검증된 스타트업에는 ▶후속 자금 조달 ▶파트너십 등 추가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권소현 이노큐브 대표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의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실정에 맞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바이어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최상의 기반시설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보다 건전한 바이오 벤처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서 기자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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