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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폐’ 가처분 운명의 날…위메이드 약세 [증시이슈]

상폐 효력정지 가처분 심리 오늘(2일) 시작
위메이드맥스·위메이드플레이 등 동반 약세

 
 
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사옥 모습. [연합뉴스]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된 위믹스(WEMIX)에 대한 법정공방이 오늘(2일) 시작되는 가운데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가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3.82%(1450원) 내린 3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위메이드맥스(-4.80%), 위메이드플레이(-1.99%) 등 위메이드 그룹 3형제가 모두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위메이드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산하 4개 가상화폐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이 시작된다. 위믹스 거래 지원이 종료되는 오는 12월 8일 이전에 가처분 인용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닥사는 지난 11월 24일 위믹스의 거래 지원을 12월 8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가 공시한 위믹스 유통물량이 실제보다 부풀려져 있었다는 게 상장폐지 결정의 주된 이유였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측은“기준이 모호한 상태에서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통보받았다”며 “거래지원 종료 결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공정성이 의심되며 그 과정에서 거래소 간 명백한 담합 행위가 있었다고 본다”면서 11월 28일과 29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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