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코인원·코빗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 이성미 신임 대표 선임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트래블룰 솔루션으로 도약 기대”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3사의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COnnect Digital Exchanges, CODE)’가 차명훈 초대 대표에 이어 이성미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코드는 신임 대표 선임 배경으로는 가상자산 사업자들에게 트래블룰 솔루션이 차지하는 중요성 및 확장성, 글로벌 시장 경쟁력 등을 고려해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빗썸의 초대 AML(자금세탁방지)센터장과 준법감시인을 거쳐 사업협력실장을 역임했으며, 가상자산 산업과 관련한 협회 및 규제 마련에 참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도와 내부통제 및 비즈니스 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코드는 이 신임 대표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외 코드 트래블룰 서비스 확대와 가상자산사업자들을 위한 규제 준수 허브(Hub)로서 소통과 연계 역할을 수행해 갈 예정이다.
코드 관계자는 “트래블룰을 포함하여 가상자산 사업자(VASP)들이 필요로 하는 규제 관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역량 있는 신임 대표를 선임하게 됐다”면서 “이 신임 대표가 대한민국 유일 트래블룰 솔루션인 코드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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