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 출발…‘위메이드 3총사’ 동반 급락 [개장시황]
위메이드·맥스 20%대 급락…플레이는 13%대 하락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09포인트(0.17%) 오른 2386.9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개인은 729억원, 기관은 300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1026억원 어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4개 종목만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4%(200원) 오른 5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89%), LG화학(0.15%), 네이버(0.54%)도 강보합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60%), 삼성바이오로직스(-0.36%), 삼성SDI(-0.28%), 현대차(-0.61%)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3포인트(0.03%) 오른 718.37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89억원, 기관은 52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44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가상화폐 위믹스(WEMIX)의 상장폐지가 결정된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21.88%(8250원) 급락한 2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만25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2만9300원까지 밀렸다. 같은 시각 위메이드맥스(-22.69%), 위메이드플레이(-13.93%) 등 관련주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은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09%(700원) 오른 6만5100원에 거래되며 에코프로비엠을 누르고 코스닥 대장주를 탈환했다. 엘앤에프(0.15%), HLB(1.41%), 펄어비스(1.05%), 셀트리온제약(0.77%) 등도 상승 중이고 카카오게임즈(-0.24%), 에코프로(-0.24%) 등은 하락세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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