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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 미디움 부사장 “現 금융 기법으로 암호화폐 자산화 불가”

미디움, 2022 ABB 생태계 활성화 세미나·포럼’ 개최
‘디지털 자산시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강연

 
 
조영준 미디움 부사장이 ‘2022 ABB 생태계 활성화 세미나/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 미디움]
“가상 자산의 겨울(크립토 윈터)라 일컫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위축은 현실과 동떨어진 디지털 자산 시장의 거품이 붕괴하고 있는 현상이다. 디지털 전환이 다방면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현대 금융 기법으로는 자산화가 불가능하다.”
 
조영준 미디움 부사장은 지난 6일 ‘2022 ABB 생태계 활성화 세미나·포럼’에서 ‘웹(Web)3.0 시대! 디지털 자산시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미디움이 주최했으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열렸다.  
 
조 부사장은 디지털 자산시장에서 ▶실물 연계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부동산 NFT ▶레시피 NFT ▶모빌리티 토큰화 ▶탄소중립 시대의 탄소배출권 등 전통적 자산을 NFT를 활용해 디지털 자산화하는 시도나 개념증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시장을 선도할 실례로 미디움과 BNK부산은행에서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뱅킹 프로젝트명 ‘메타리페(MetaRipae)’를 소개했다. 메타리페는 인공지능(AI)·증강현실(AR) 기술이 접목된 응용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자산 거래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미래형 핀테크 플랫폼 프로젝트다.
 
조 부사장은 “메타리페는 ▶디지털 자산과 현실 자산의 통합관리 ▶NFT를 활용한 디지털 저작물 투자 ▶증권형 토큰(STO) 등 새로운 디지털 혁신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메타리페가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를 통해 게임을 즐기면서 메타버스 상에서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2022 ABB 생태계 활성화 세미나·포럼에서는 ‘NFT와 디지털자산거래 활성화’ 주제 강연이 열렸으며, 외부 전문가·ABB 산업융합 얼라이언스·기업인·대구시 공무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연서 기자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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