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5일까지 신청 접수…월급여 최대 34개월분 지급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오는 15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희망퇴직 대상은 198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정규직원으로, 2017년 1월 1일 이후 입사자와 2023년 임금 피크제 진입 예정자 등은 제외됐다.
조건은 연령에 따라 월 급여의 최대 34개월분까지 지급하며 생활지원금과 전직 지원금 등을 합해 최대 5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KB증권은 신청자에 한해 올해 안에 퇴직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직원의 안정적인 은퇴설계를 지원하고 회사의 인력구조를 개선하고자 2022년 희망퇴직을 진행한다”며 “이번 희망퇴직은 순수한 의미로 본인이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진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노사가 협의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증시 부진과 실적 둔화로 감원·감축에 나서는 증권사가 늘고 있다. 앞서 다올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달 리서치 및 법인본부를 내년부터 폐쇄할 예정이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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