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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우 등 ’저유동성 종목’ 20개 내년 단일가매매 적용

코스피 18개·코스닥 2개…대부분 우선주

 
 
한국거래소가 단일가매매가 적용될 저유동성 종목을 발표했다. [사진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내년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을 예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거래 빈도가 낮은 종목에 대한 가격 발견 기능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주식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성 종목’으로 분류해 단일가매매를 적용하고 있다. 내년 저유동성 종목으로 예비 선정된 종목은 코스피 18개, 코스닥 2개 등 총 20개다. 
 
코스피 시장에선 SK네트웍스우, 깨끗한나라우, 넥센우, 동양우, 롯데지주우, 미원화학, 부국증권우, 유화증권우 등 우선주들이 저유동성 종목으로 분류됐다. 코스닥 시장에선 대호특수강우, 소프트센우 등이다.  
 
예비 선정된 20개 종목은 종목은 지난 9일 기준으로 선정한 잠재 대상 종목이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9일 유동성공급자(LP) 지정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단일가매매 대상 종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단일가대상 종목으로 최종 확정되면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1년 간 30분 주기로 단일가 매매가 체결된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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