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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LA카운티 가용 병상수 242개...팬데믹 기간 최저치

[국제] 美 LA카운티 가용 병상수 242개...팬데믹 기간 최저치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지난 8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코로나19 백신 클리닉 앞에서 줄을 서고 있다. (자료사진/신화통신)

(미국 로스앤젤레스=신화통신) LA카운티 내 가용 병상수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바바라 페러 LA카운티 공중보건국 국장은 90개 병원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2일 기준 지역 내 성인용 가용 병상수가 242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페러 국장은 "이는 지난 4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LA타임스는 가용 병상수 부족은 코로나19, 독감, 급성호흡기감염병(RSV) 등 재유행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양상을 추적하기 위해 생활하수 기반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3일 기준 최근 1주일 동안 LA카운티의 하수에서 오미크론이 절정을 이뤘던 지난 여름보다 더 높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검출됐다.

페러 국장은 "하수에서 검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은 환자 수가 다소 줄어들었을지라도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매우 높음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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