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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중앙기업 동원해 코로나19 방역 의료물자 공급 만전 기해

[경제동향] 中, 중앙기업 동원해 코로나19 방역 의료물자 공급 만전 기해

(베이징=신화통신) 코로나19 방역에 쓰일 의료물자 수요를 보장하기 위해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팔을 걷어붙였다. 국자위는 국무원 연합방역통제 메커니즘에 따라 의료물자 보장 업무 전담반을 구성하고 일상 업무 관리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또한 화룬(華潤)그룹, 퉁융(通用)기술그룹, 시노팜(Sinopharm) 등 의약 관련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이 의료물자 공급 보장에 최선을 다하도록 독려에 나섰다. 3개 의약품 관련 중앙기업은 24시간 공급 및 운송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의료물자 공급 보장 선도그룹을 조직해 24시간 업무 메커니즘을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룬그룹 산하 제약업체는 항바이러스제와 임상용 긴급 의약품의 생산을 늘릴 방침이다. 퉁융그룹 소속 중국의약은 산하 92개 기업을 동원해 전국을 아우르는 중점 의약품 조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전국 690개 코로나19 치료 지정 병원에 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을 보장한다. 시노팜은 전국 산업망의 이점을 살려 산하 160여 개 의약품 공업기업이 24시간 공급 보장과 증산을 실시하도록 조정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쓰이는 중점 품목의 생산 능력이 평상시의 3배로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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