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경제동향] 中 상하이∙선전 거래소, 내년도 수수료 감면 조치 발표

[경제동향] 中 상하이∙선전 거래소, 내년도 수수료 감면 조치 발표

(베이징=신화통신)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深圳)증권거래소가 실물경제 발전과 시장주체 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 수수료 감면 조치를 발표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올 들어 상하이 거래소 및 산하 자회사의 수수료 인하 강도가 최근 들어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도에 수수료 인하 수혜 대상 범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외관. (상하이증권거래소 제공)

이번 수수료 감면 조치에는 기업 상장 수수료, 주주총회 온라인 투표 서비스료, 상하이증권거래소 e서비스 수수료 등이 포함됐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이번 수수료 인하로 약 5억100만 위안(약 918억원)의 이익을 시장주체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선전증권거래소는 '2023년도 관련 비용 감면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며 2023년 연간 '조합식' 수수료 감면 조치를 내놓았다. 선전증권거래소는 상장사와 펀드의 상장 수수료를 면제하고 펀드, 채권(전환사채 제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의 거래량에 따른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또한 선전증권거래소 산하의 선전증권통신유한회사, 선전증권정보유한회사 역시 선전증권거래소 게이트웨이 통신 소프트웨어 이용료, 광역망(WAN) 회선 접속료, 주주총회 인터넷 투표 서비스료 등을 각각 면제할 방침이다.

선전증권거래소는 이번 수수료 인하가 3억 위안(550억원) 이상으로 올해보다 16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역시 쿠팡”…KB국민카드, ‘쿠팡 와우 카드’ 50만장 돌파

2“주택가격 상승기 양도세 올렸더니 집값만 더 올랐다”

3빗썸, 빗썸 플러스에서 ‘스테이킹’으로 개편…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4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기아 찾아 ‘KDB 동행 파트너스’ 감사패 전달

5하나은행, 외국인·지역주민 사랑방 ‘천안역 컬처뱅크’ 이전 개점

6배우 이영애도 국민은행 ‘the FIRST’ 고객…“클래스가 다르다”

7밀리의서재, 1분기 영업익 29억…전년比 42%↑

8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 전격 교체...후임 이창수

9조이시티, ‘조이 라운지’ 멤버십 서비스 정식 오픈…유저 혜택 강화

실시간 뉴스

1“역시 쿠팡”…KB국민카드, ‘쿠팡 와우 카드’ 50만장 돌파

2“주택가격 상승기 양도세 올렸더니 집값만 더 올랐다”

3빗썸, 빗썸 플러스에서 ‘스테이킹’으로 개편…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4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기아 찾아 ‘KDB 동행 파트너스’ 감사패 전달

5하나은행, 외국인·지역주민 사랑방 ‘천안역 컬처뱅크’ 이전 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