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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된다…‘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 확대

네이버 손잡고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 제공
당일배송 서비스 3분기 매출 신장률 30%
재구매자수도 40% 늘어, 퀵커머스 확대 계획

 
 
 
홈플러스가 지난 21일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장보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지난 21일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장보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지난해 2월 선보인 ‘1시간 즉시배송’은 소비자들이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신선식품과 간편식을 많이 구매하는 트렌드를 겨냥한 서비스다. 주문 시 채소, 축산, 유제품, 가공식품 등 다양하고 신선한 상품을 전국 33개 도시의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밤 10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플러스 ‘1시간 즉시배송’은 ‘네이버 장보기’에 지난 21일 공식 입점해 네이버 이용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홈플러스 측은 “소비자들이 이제 네이버에서도 직접 ‘1시간 즉시배송’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게 되는 만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 등을 함께 받을 수 있어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는 2020년 8월부터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와 함께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만3000여종의 상품을 소비자의 자택 가까운 하이퍼 점포에서 가장 빠르고 신선한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배송시간 선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중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의 올해 3분기(9~11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재구매자수는 약 40% 늘었다.  
 
홈플러스는 신선한 상품의 빠른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오프라인 슈퍼마켓(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을 기반으로 온라인 배송의 강점을 결합한 퀵커머스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연초 홈플러스가 내건 올라인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다각화하고 만족도 향상을 위해 네이버와 제휴하게 됐다”며 “홈플러스는 그동안 축적한 온라인 사업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행 중인 ‘마트직송’, ‘오늘밤 마트직송’ ‘1시간 즉시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및 발전시켜 온라인 주문이 편리한 쇼핑 채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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