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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새해 반도체 패러다임 바꾸자”

30일 사내 소통 채널 위톡 통해 목표 제시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연합뉴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2023년 새해에는 신뢰받는 기술로 반도체 패러다임을 바꾸자며 포부를 밝혔다.
 
경 사장은 30일 사내 소통 채널 ‘위톡(WeTalk)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신뢰받는 기술로 반도체 패러다임을 바꾸자”고 밝혔다.
 
경 사장은 올해의 가장 큰 변화로 조직 문화와 소통을 꼽았다. 그는 “올해의 변화는 조직문화와 소통이 있다”면서 “상호 존중을 위한 존댓말을 도입했는데 최근 긍정적인 피드백이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초반에는 어색하다는 부정적 평가도 있었으나 최근 리더들이 여러가지 소통의 기회를 많이 늘렸다”면서 “저도 가능한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목소리가 우리 전체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경 사장은 내년에는 회의시간 감축 등 효율화에 초점을 두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그는 “내년에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회의 시간을 25%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없애기 위해 비대면 회의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힘이 든다는 것은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안 좋은 때를 잘 극복하면 그것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회사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준비할테니 임직원 모두 같이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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