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UAE로 올해 첫 순방…이재용·정의선 등 경제사절단 동행
尹 취임 후 첫 경제사절단…100개 기업 참가
“원전·에너지·방산 투자 기대…국부펀드 협력 논의”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으로 올해 첫 순방길에 올랐다. 삼성, 현대차, SK 등 100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순방길에 동행한다. 이번 일정의 모든 초점을 경제에 맞췄다는 윤 대통령은 투자·수출 확대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UAE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이날 탑승에 앞서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정상의 UAE 국빈 방문은 1980년 수교 이후 처음”이라며 “UAE는 원전과 에너지, 투자와 방산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 협력 국가다. 경제 중심의 정상 외교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복합 위기를 수출과 투자로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00여개의 우리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함께 간다”며 “기업들의 UAE 진출을 지원하고 국부펀드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 파견이다. 대기업 24곳과 중소·중견기업 69곳, 경제단체·협회조합 7곳 등 총 100개사로 구성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이 동행한다.
경제사절단은 오는 16일(이하 현지시간) 현지에서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릴 한-UAE 비즈니스 포럼 및 경제협력 MOU, 코트라(KOTRA) 주관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UAE 경제인들과의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인 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3박 4일의 UAE 일정을 마치고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윤 대통령은 “다보스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주도적인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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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14일 오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UAE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이날 탑승에 앞서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정상의 UAE 국빈 방문은 1980년 수교 이후 처음”이라며 “UAE는 원전과 에너지, 투자와 방산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 협력 국가다. 경제 중심의 정상 외교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복합 위기를 수출과 투자로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00여개의 우리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함께 간다”며 “기업들의 UAE 진출을 지원하고 국부펀드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 파견이다. 대기업 24곳과 중소·중견기업 69곳, 경제단체·협회조합 7곳 등 총 100개사로 구성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이 동행한다.
경제사절단은 오는 16일(이하 현지시간) 현지에서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릴 한-UAE 비즈니스 포럼 및 경제협력 MOU, 코트라(KOTRA) 주관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UAE 경제인들과의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인 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3박 4일의 UAE 일정을 마치고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윤 대통령은 “다보스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주도적인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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