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올해 해외 사업 확장 원년 삼을 것”
대면 해외거점장 회의 개최…코로나 이후 4년만
중장기 해외사업 전략 로드맵 공유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대면 해외 거점장 회의를 열고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에 나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정영채 사장은 “올해 디지털 중개 사업 등 신사업을 추진해 해외 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 내 본사에서 대면 해외 거점장 회의를 열고 글로벌 전략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엔 정영채 사장, 각 사업부 대표 그리고 7개국 8개점의 현지법인장과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해외거점장 회의를 통해 중장기 해외사업 전략 로드맵을 공유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법인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할 뿐만 아니라 본사 기업금융(IB), 운용, 상품, 지원 등 현업부서들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를 해외 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홍욱 Global사업본부 대표는 “올해 각 해외법인은 본사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해외 법인들의 IB, 해외채권 사업 수익성 제고에 힘쓸 예정”이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플랫폼사,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한 동남아시장 사업확장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NH투자증권은 기존의 본사 사업부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IB, 해외채권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해외주식 중개 등 사업을 다각화했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법인을 보유한 동남아 시장에서는 현지 플랫폼사, 금융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확장을 활발히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인터넷은행 BNC은행 및 대기업 계열사 시나르마스자산운용과 업무협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작년 4월엔 런던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현지법인 확대에도 공을 들여왔다. 당시 정영채 사장은 “런던 현지 법인은 한국과 영국, 더 나아가 유럽까지 아우르는 양국의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런던 현지 법인의 조기 정착을 위해 본사의 풍부한 자금력을 현지에서도 동일하게 활용하는 ‘글로벌 원 북(One Book)’ 전략으로 본사 IB 부서와 긴밀하게 공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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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 내 본사에서 대면 해외 거점장 회의를 열고 글로벌 전략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엔 정영채 사장, 각 사업부 대표 그리고 7개국 8개점의 현지법인장과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해외거점장 회의를 통해 중장기 해외사업 전략 로드맵을 공유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법인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할 뿐만 아니라 본사 기업금융(IB), 운용, 상품, 지원 등 현업부서들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를 해외 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홍욱 Global사업본부 대표는 “올해 각 해외법인은 본사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해외 법인들의 IB, 해외채권 사업 수익성 제고에 힘쓸 예정”이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플랫폼사,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한 동남아시장 사업확장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NH투자증권은 기존의 본사 사업부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IB, 해외채권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해외주식 중개 등 사업을 다각화했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법인을 보유한 동남아 시장에서는 현지 플랫폼사, 금융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확장을 활발히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인터넷은행 BNC은행 및 대기업 계열사 시나르마스자산운용과 업무협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작년 4월엔 런던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현지법인 확대에도 공을 들여왔다. 당시 정영채 사장은 “런던 현지 법인은 한국과 영국, 더 나아가 유럽까지 아우르는 양국의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런던 현지 법인의 조기 정착을 위해 본사의 풍부한 자금력을 현지에서도 동일하게 활용하는 ‘글로벌 원 북(One Book)’ 전략으로 본사 IB 부서와 긴밀하게 공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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