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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통신사 겨냥 클라우드 플랫폼 MWC2023서 공개

통신사 특화된 클라우드 비즈니스 관리 플랫폼 공개
SKT와 공동개발…비용 최적화·이상 자원 탐지 기능 탑재

베스핀글로벌이 26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참가해 '인공지능(AI)기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베스핀글로벌]

[이코노미스트 송재민 기자]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7일 통신사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자동화하는데 특화된 ‘인공지능(AI) 기반 Telco향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서비스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글로벌 통신사를 대상으로 첫 선을 보였다. 

AI 기반 Teleco향 CMP는 다양한 통신사 상품과 연동이 가능한 멀티 클라우드 상품 판매 및 블록체인 관리 서비스 업체(MSP) 비즈니스 지원 기능을 갖춘 서비스다. 기존 네트워크·이동전화 서비스 뿐만 아니라 모바일 에지컴퓨팅(MEC)과 같은 통신과 클라우드가 연결된 상품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통신사 내부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및 비용 청구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으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보안 등 다양한 상품 판매부터 계약 관리·비용통합·고객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해 사업 관리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효율적인 클라우드 비용 및 자원 관리를 위한 다양한 AI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AI 기반으로 고객의 과거 사용 패턴과 달리 부적절한 정보기술(IT) 자원 사용이 탐지되면 이를 이상 비용으로 인지해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준다. 상품별 사용 패턴을 월 단위로 분석해 변화가 큰 상품에 대한 ㅇ원인을 제시하고, 다음 달 청구 비용을 포함한 앞으로의 비용 변화를 예측해 체계적으로 IT 비용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해당 서비스에 결합된 옵스나우360(OpsNow360)은 클라우드 관리에 필요한 모든 도구와 데이터를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 가능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비용 가시성 ▲자원 사용량 분류 ▲자원 및 비용 최적화 △사례 기반 클라우드 모범 정책 △클라우드 보안 정책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갖추지 않은 조직도 손쉽게 클라우드를 운영 관리할 수 있다.

박정호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 PS 실장은 “전 세계 통신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MWC에서 통신사에 최적화된 AI 기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알리게 돼 의미가 크다”며 “통신사라면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비용 효율화·클라우드 비즈니스 실행 환경 구축에 대해 베스핀글로벌과 글로벌 리딩 통신사 SKT가 함께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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