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통신사 겨냥 클라우드 플랫폼 MWC2023서 공개
통신사 특화된 클라우드 비즈니스 관리 플랫폼 공개
SKT와 공동개발…비용 최적화·이상 자원 탐지 기능 탑재
[이코노미스트 송재민 기자]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7일 통신사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자동화하는데 특화된 ‘인공지능(AI) 기반 Telco향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서비스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글로벌 통신사를 대상으로 첫 선을 보였다.
AI 기반 Teleco향 CMP는 다양한 통신사 상품과 연동이 가능한 멀티 클라우드 상품 판매 및 블록체인 관리 서비스 업체(MSP) 비즈니스 지원 기능을 갖춘 서비스다. 기존 네트워크·이동전화 서비스 뿐만 아니라 모바일 에지컴퓨팅(MEC)과 같은 통신과 클라우드가 연결된 상품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통신사 내부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및 비용 청구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으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보안 등 다양한 상품 판매부터 계약 관리·비용통합·고객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해 사업 관리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효율적인 클라우드 비용 및 자원 관리를 위한 다양한 AI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AI 기반으로 고객의 과거 사용 패턴과 달리 부적절한 정보기술(IT) 자원 사용이 탐지되면 이를 이상 비용으로 인지해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준다. 상품별 사용 패턴을 월 단위로 분석해 변화가 큰 상품에 대한 ㅇ원인을 제시하고, 다음 달 청구 비용을 포함한 앞으로의 비용 변화를 예측해 체계적으로 IT 비용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해당 서비스에 결합된 옵스나우360(OpsNow360)은 클라우드 관리에 필요한 모든 도구와 데이터를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 가능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비용 가시성 ▲자원 사용량 분류 ▲자원 및 비용 최적화 △사례 기반 클라우드 모범 정책 △클라우드 보안 정책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갖추지 않은 조직도 손쉽게 클라우드를 운영 관리할 수 있다.
박정호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 PS 실장은 “전 세계 통신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MWC에서 통신사에 최적화된 AI 기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알리게 돼 의미가 크다”며 “통신사라면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비용 효율화·클라우드 비즈니스 실행 환경 구축에 대해 베스핀글로벌과 글로벌 리딩 통신사 SKT가 함께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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