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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44.1%…“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

부정 평가는 53.8%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42.3% 민주당 27.8%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자유홀에서 열린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 중반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44.1%(아주 잘하고 있다 29.5%·다소 잘하고 있다 14.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지난달 4∼6일)보다 2.7%포인트(p) 올랐다. 또 지난해 7월(37.8%) 30%대로 떨어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3.8%(다소 잘못 9.5%·아주 잘못 44.3%)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59.2%) 이후 최저치다.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42.3%)이 민주당(27.8%)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정의당은 2.4%를 기록했고, ‘지지 정당 없음’ 19.3%, ‘기타 정당’ 7.4% 등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유선 전화면접(11.0%)·무선 ARS(89.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6%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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