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기업·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는 기업 고객에 전문가들의 전문성을 함축해서 제공할 수 있는 영상 프로필 ‘탤뱅팁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탤뱅팁스는 5분가량의 분량 안에 ▲전문가 자기소개 ▲자신의 전문 분야에 속하는 기업 고객의 주요 고민 포인트 ▲문제 해결 전문가 팁(TIP) 등 전문가가 자신만의 전문성을 짧은 시간 안에 ‘원 포인트’로 강조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탤뱅팁스 영상은 탤런트뱅크 홈페이지 내 전문가 프로필 페이지 및 프로젝T·원포인T 상품 페이지에 삽입된다. 탤런트뱅크 공식 유튜브에도 업로드된다. 영상 소유권을 해당 전문가에게도 제공, 전문가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각종 채널에 ‘셀프 홍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탤런트뱅크는 탤뱅팁스와 함께 ‘디지털 명함’도 제작해 전문가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디지털 명함 모두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탤런트뱅크 전문가에게 더욱 신뢰 높은 모습으로 기업 고객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고객사 입장에서는 탤뱅팁스를 통해 전문가와의 사전 미팅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햇다. 전문가의 실물과 간단한 업무 PT가 담긴 영상을 통해 기업 고객은 단순히 텍스트 프로필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전문가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및 전문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탤런트뱅크는 기업과 전문가를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만큼 연결하는 기업·전문가 매칭 플랫폼이다. 경영전략·신사업·인사·재무·IT·디자인 등 비즈니스 영역별 전문 역량을 갖춘 1만6000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비즈니스 고민을 가진 기업 고객은 원하는 기간·방식·비용에 맞춰 검증된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프로젝T’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비즈니스 솔루션을 얻을 수 있는 화상 자문 서비스 ‘원포인T’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장환 탤런트뱅크 대표는 “기업 고객이 프로젝트를 의뢰하기 전에 해당 전문가가 제공할 솔루션을 미리 맛보는 티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동시에 전문가 입장에서도 자신을 임팩트 있게 소개할 수 있는 홍보 수단이 생기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탤뱅팁스 제작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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