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 세계백신회의 참가…“수상 후보 올라”
백신 산업 우수상 생산·공정개발 부문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인 VGXI가 세계백신회의(World Vaccine Congress)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를 위탁개발생산(CDMO)하는 기업이다. 진원생명과학이 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VGXI는 세계백신회의가 주최하는 백신 산업 우수상 생산·공정개발 부문의 최종 수상 후보에 올랐다. 박원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VGXI는 여러 차례 위탁생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수상한 경험이 있다”며 “올해도 좋은 결과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세계백신회의는 전 세계 제약 바이오 분야의 기업과 기관,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백신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가 백신 산업에서 우수한 성과와 공헌을 올린 기업과 연구팀을 선정하는 ‘백신 산업 우수상’(Vaccine Industry Excellence Awards)을 시상한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립보건원(NIH), 질병청(CDC) 등 현지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모더나의 최고의학책임자와 화이자, 사노피, 얀센 등 글로벌 제약사의 주요 인사들도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최근 신규 공장을 준공해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를 생산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협력 기업으로 VGXI의 사업 경쟁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VGXI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네트워킹을 수행해 잠재 고객과 사업 논의도 진행하겠다”고 했다.
VGXI는 최근 미국 1공장 시설을 증설하고,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설한 1단계 시설의 생산 규모는 3000ℓ이며, 여기에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설비도 포함돼 있다. 회사는 연내 4500ℓ 규모의 2단계 시설을 증설하고, 공장 규모를 7500ℓ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2공장과 3공장 설립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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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VGXI는 세계백신회의가 주최하는 백신 산업 우수상 생산·공정개발 부문의 최종 수상 후보에 올랐다. 박원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VGXI는 여러 차례 위탁생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수상한 경험이 있다”며 “올해도 좋은 결과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세계백신회의는 전 세계 제약 바이오 분야의 기업과 기관,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백신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가 백신 산업에서 우수한 성과와 공헌을 올린 기업과 연구팀을 선정하는 ‘백신 산업 우수상’(Vaccine Industry Excellence Awards)을 시상한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립보건원(NIH), 질병청(CDC) 등 현지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모더나의 최고의학책임자와 화이자, 사노피, 얀센 등 글로벌 제약사의 주요 인사들도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최근 신규 공장을 준공해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를 생산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협력 기업으로 VGXI의 사업 경쟁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VGXI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네트워킹을 수행해 잠재 고객과 사업 논의도 진행하겠다”고 했다.
VGXI는 최근 미국 1공장 시설을 증설하고,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설한 1단계 시설의 생산 규모는 3000ℓ이며, 여기에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설비도 포함돼 있다. 회사는 연내 4500ℓ 규모의 2단계 시설을 증설하고, 공장 규모를 7500ℓ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2공장과 3공장 설립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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