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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청소년 디지털 교육사업에 2억원 기부

자카르타 빈민지역 공립학교에 IT 시설 확충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하반기에는 임직원 참여 해외봉사 예정
인도네시아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목적

지난 30일 서울시 영등포구의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카카오뱅크 이강원 최고 커뮤니케이션책임자(왼쪽)와 조명환 한국월드비전회장(오른쪽)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카카오뱅크]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카카오뱅크(323410)가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교육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월드비전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사업의 대상인 자카르타 빈민지역 공립학교에는 디지털 교육 시설이 크게 낙후되어 있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빠르게 성장중인 인도네시아 IT 환경에 적합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월드비전에 2억원의 기부금을 지난 30일 전달했다.

서울시 영등포구의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명환 한국월드비전 회장과 이강원 카카오뱅크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 등 카카오뱅크 임직원이 참석했다.

해당 기부금은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9개월간 자카르타 공립학교 3곳에 컴퓨터 20세트 및 디지털 교실 1개을 지원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IT 교사 및 학생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해외 봉사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하반기 중 해외봉사를 희망하는 임직원 10여명을 선발해 자카르타의 지원 대상 학교에서 IT교육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정보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 디지털 교육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카카오뱅크는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이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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