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일임투자’ 핀트, 출시 후 4년간 누적 수익률 32% 기록했다
총 회원수 105만명…지난해 대비 34% 상승
계좌 28만6000개 돌파…잔고금액 3400억원 ↑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인공지능(AI)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fint)가 출시 4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17일 공개했다.
핀트는 서비스 출시 이후 매년 꾸준하게 이용자가 증가했다. 4년 만에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150만건을 넘어섰다. 총 회원수는 105만5000명을 돌파하며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중 최다 회원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 회원수 78만 7천명에서 34% 증가한 수치다.
총 투자일임계좌 수 또한 28만6000개를 돌파하며 단기운용형(MMW)을 제외한 국내 투자일임서비스 중 1위를 기록했다. 일임계좌 잔고금액 역시 3400억원을 넘어섰다.
4년 간 누적 수익률은 국내 주요 지수 상승률 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코스콤이 운영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의 수익률 공시에 따르면, 서비스 런칭 이후 4년 간의 누적 수익률이 31.99%(ISAAC 해외적극투자형)로 나타났다. 해당 수익률은 동기간 국내 주요 지수 상승률을 크게 상회한다.
오픈뱅킹·마이데이터 등 ‘업계 최초’ 타이틀 다수
핀트는 ‘업계 최초’ 타이틀도 다수 얻어냈다.
핀트는 2019년 자산운용사로는 최초로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같은 해 12월 핀트 앱 내 ‘오픈뱅킹’을 도입해 투자금 입출금을 앱 내에서 한 번에 가능하게 만들었다. 2020년에는 건강하고 꾸준한 투자 습관 형성을 돕고자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꾸준히 차곡차곡’을 선보였다.
2021년에는 생활 속 소비가 투자로 이어지는 ‘핀트카드’를 출시, 국내 최초로 금융투자와 연계한 잔돈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같은 해 10월에는 모바일 투자일임 서비스 최초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11월에는 업계 최초 연금저축 투자일임 서비스인 ‘연금저축 핀트 투자’를 선보였다.
지난해 3월에는 결제 데이터 보안 인증 ‘PCI-DSS’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고, 연이어 4월에는 마이데이터 ‘자산’을 론칭했다. 10월에는 증권사 MTS 내에서 기존 위탁 계좌 기반으로 AI기반 투자일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도 선보였다.
최근에는 고객 개개인의 투자 성향은 물론, 목표 투자금액(GBI)에 맞춰 인공지능이 알아서 운용해주는 ‘목표달성 투자’를 오픈한 바 있다.
MZ부터 중장년까지…최초 투자 후 추가 입금 고객 87%
연령별로 핀트 고객을 살펴보면 20대(36%)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40대(21%), 30대(20%), 50대(16%), 60대 이상(7%) 순으로 나타났다. 해를 거듭할수록 중장년층에게도 입소문이 퍼지면서 연령층이 한층 다양해졌다는 게 핀트의 설명이다.
또 고객들은 투자를 시작할 때, 원화 투자(70%)를 달러 투자(30%) 보다 선호했다. 첫 투자 개시 이후 꾸준히 추가 입금하는 고객은 87%에 달했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CPO 부대표는 “핀트는 고객들의 관심과 신뢰 덕분에 출시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만든다는 이념 아래 앞으로도 더 나은 초개인화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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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는 서비스 출시 이후 매년 꾸준하게 이용자가 증가했다. 4년 만에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150만건을 넘어섰다. 총 회원수는 105만5000명을 돌파하며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중 최다 회원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 회원수 78만 7천명에서 34% 증가한 수치다.
총 투자일임계좌 수 또한 28만6000개를 돌파하며 단기운용형(MMW)을 제외한 국내 투자일임서비스 중 1위를 기록했다. 일임계좌 잔고금액 역시 3400억원을 넘어섰다.
4년 간 누적 수익률은 국내 주요 지수 상승률 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코스콤이 운영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의 수익률 공시에 따르면, 서비스 런칭 이후 4년 간의 누적 수익률이 31.99%(ISAAC 해외적극투자형)로 나타났다. 해당 수익률은 동기간 국내 주요 지수 상승률을 크게 상회한다.
오픈뱅킹·마이데이터 등 ‘업계 최초’ 타이틀 다수
핀트는 ‘업계 최초’ 타이틀도 다수 얻어냈다.
핀트는 2019년 자산운용사로는 최초로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같은 해 12월 핀트 앱 내 ‘오픈뱅킹’을 도입해 투자금 입출금을 앱 내에서 한 번에 가능하게 만들었다. 2020년에는 건강하고 꾸준한 투자 습관 형성을 돕고자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꾸준히 차곡차곡’을 선보였다.
2021년에는 생활 속 소비가 투자로 이어지는 ‘핀트카드’를 출시, 국내 최초로 금융투자와 연계한 잔돈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같은 해 10월에는 모바일 투자일임 서비스 최초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11월에는 업계 최초 연금저축 투자일임 서비스인 ‘연금저축 핀트 투자’를 선보였다.
지난해 3월에는 결제 데이터 보안 인증 ‘PCI-DSS’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고, 연이어 4월에는 마이데이터 ‘자산’을 론칭했다. 10월에는 증권사 MTS 내에서 기존 위탁 계좌 기반으로 AI기반 투자일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도 선보였다.
최근에는 고객 개개인의 투자 성향은 물론, 목표 투자금액(GBI)에 맞춰 인공지능이 알아서 운용해주는 ‘목표달성 투자’를 오픈한 바 있다.
MZ부터 중장년까지…최초 투자 후 추가 입금 고객 87%
연령별로 핀트 고객을 살펴보면 20대(36%)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40대(21%), 30대(20%), 50대(16%), 60대 이상(7%) 순으로 나타났다. 해를 거듭할수록 중장년층에게도 입소문이 퍼지면서 연령층이 한층 다양해졌다는 게 핀트의 설명이다.
또 고객들은 투자를 시작할 때, 원화 투자(70%)를 달러 투자(30%) 보다 선호했다. 첫 투자 개시 이후 꾸준히 추가 입금하는 고객은 87%에 달했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CPO 부대표는 “핀트는 고객들의 관심과 신뢰 덕분에 출시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만든다는 이념 아래 앞으로도 더 나은 초개인화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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