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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아모레퍼시픽에 유전자 검사 결과 3000건 제공

DTC 사업 확대

랩지노믹스가 아모레퍼시픽에 유전자 검사 결과 3000건을 공급한다. [사진 랩지노믹스 홈페이지 캡처]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랩지노믹스는 아모레퍼시픽과 유전자 검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유전자 검사 결과 3000건을 우선 제공해 이 회사가 시장 테스트와 고객 만족도 분석을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을 통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올해 6월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랩지노믹스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활용한 ‘마이스킨DNA’ 검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피부와 모발 관리에 유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모레퍼시픽은 솔루션에 맞는 제품을 제안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다이렉트 투 컨슈머(Direct to Consumer)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아모레피시픽과 손잡게 됐다”며 “유전자 진단 전문 기업으로 랩지노믹스의 축적된 유전 정보와 분석력을 살려 유전자 정보 분석부터 솔루션까지 이어지는 개인 진단 전문 콘텐츠로 효용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DTC 유전자 검사는 환자에게 적절한 식단과 영양제, 의료 진단 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마켓인사이츠에 따르면 DTC 시장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30억 달러로 집계됐다. 매년 11.5%씩 성장해 2032년에는 105억 달러 이상으로 시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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