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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취임 첫 해외 현장 경영

유럽‧일본 법인 방문…“글로벌 경쟁 우위 지속해야”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4월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SK엔무브 유럽 법인을 방문해 현지 구성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K엔무브]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그룹Ⅲ 윤활기유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다. 

28일 SK엔무브에 따르면 박상규 사장은 유럽‧일본 법인을 방문하고, 현지 사업과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 박 사장은 지난 10~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유럽 법인을 찾은 뒤, 19~21일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 법인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SK엔무브의 해외 법인은 총 6곳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있다. 

박 사장은 해외 법인이 글로벌 경영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하는 만큼, 해외 법인을 연이어 방문해 글로벌 현안을 파악했다.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란 전략 방향성도 공유했다. 유럽의 경우 그린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시장이기 때문에, 미래 전략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했다.

박 사장은 해외 법인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윤활유 고급화 추세에 따라 고급 기유인 그룹Ⅲ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박 사장은 BP 캐스트롤 등 현지 주요 고객사와 만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박 사장은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야 한다”며 ”윤활유업계를 선도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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