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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브랜드의 진화...뉴 아레나·쿨멘 동시 출격

3일 KG 튜닝 페스티벌서 실차 최초 공개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사양 기본화 특징

KG모빌리티의 프리미엄 대형 SUV 렉스턴 뉴 아레나. [사진 이지완 기자]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을 개척한 렉스턴과 픽업 시장을 이끌어온 렉스턴 스포츠&칸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KG모빌리티는 3일 양재aT센터에서 열린 KG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에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01년 ‘대한민국 1%’라는 슬로건으로 시장을 뒤흔든 렉스턴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렉스턴 뉴 아레나는 새로운 다이아몬드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다이내믹 웰컴/굿바이 라이팅이 적용된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순차적으로 점멸되는 시퀀셜 다이내믹 LED 턴시그널 램프는 프리미엄 대형 SUV답게 웅장하고 당당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후면 디자인은 가로로 배치된 T자 형상의 LED 리어램프 및 루프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와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가 세련된 멋을 더한다. 새롭게 디자인한 20인치 스퍼터링 휠은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더 블랙 모델은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휠아치&도어 가니시, 뉴 디자인 20인치 스퍼터링 다크 휠 등 전용 아이템을 적용해 최상위 모델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실내. [사진 이지완 기자]
실내는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모던하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슬림한 에어 벤트, 터치식 공조컨트롤러 등의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운전석 전면의 각종 스위치는 인체공학적이고 직관적이다. 고급스럽고 은은한 불빛의 엠비언트 무드램프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32가지 컬러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다.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감이 부드럽고 폭넓은 기어비로 주행 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해준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ℓ다.

KG모빌리티의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인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된 렉스턴 뉴 아레나는 9개의 에어백과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4중 구조의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비롯해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유지보조(LKA), 차선이탈경고(LDW) ▲앞차출발알림(FVSW) ▲전방추돌경고(FCW) ▲부주의운전경고(DAW)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안전거리경보(SDW) ▲스마트하이빔(SHB) 등을 기본 제공한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트림에 따라 ▲프리미엄 3979만원 ▲노블레스 4553만원 ▲더 블랙 5173만원이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사진 이지완 기자]
이날 함께 공개된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국내 픽업트럭 시장 확장을 모색하는 KG모빌리티가 선보이는 하이엔드 픽업트럭이다. 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고급 트림에 있던 첨단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전면부는 대담한 가로 리브가 돋보이는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수평의 대비를 활용한 분리된 범퍼가 강인하고 당당한 모습을 연출한다. 웰컴/굿바이 라이팅 및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렉스턴 뉴 아레나와 마찬가지로 운전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가로 수평형의 슬림한 LED Fog&Cornering 램프는 순차점멸 시퀀셜 다이내믹 LED 턴 시그널 램프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품격을 한층 더 올려준다.

역동적인 디자인의 17&18인치 알로이 휠(또는 18인치 블랙 휠)과 새롭게 디자인된 대구경 20인치 스퍼터링 휠 또는 다크 스퍼터링 휠은 측면의 ‘고 터프’(Go Tough) 스타일을 더욱 부각시킨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또 다른 강점은 경쟁 모델과 달리 이용자 용도 및 니즈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칸 쿨멘의 데크는 스포츠 쿨멘(1011ℓ, VDA 기준)보다 24.8% 큰 용량(1262ℓ, VDA 기준)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스포츠 쿨멘 400kg)까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회전식 데크 후크로 적재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운전석 전면의 각종 스위치는 인체공학적이고 직관적이다.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는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터치식을 적용해 조작성이 우수하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실내. [사진 이지완 기자]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다. 엔진은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해당 변속기는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이 장점이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일반 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KG모빌리티 자체 측정 기준)이 5.6배, 견인능력은 4배가량 우수하다. 4WD 적용 시 3톤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와 트레일러 등을 문제 없이 견인할 수 있다.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을 신규 적용해 보다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이외에도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6에어백과 렉스턴 뉴 아레나 수준의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을 적용해 수입 픽업모델을 뛰어넘는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렉스턴 스포츠 쿨멘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프레스티지 3478만원 ▲노블레스 3831만원이다.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3709만원 ▲노블레스 4046만원이다. 기존 렉스턴 스포츠는 2827만~3774만원이며, 렉스턴 스포츠 칸은 3088만~4269만원이다.

KG모빌리티 김광호 국내사업본부장은 “오늘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 및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내가 꿈꾸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해 줄 동반자로 함께하는데 부족함 없는 상품성과 감성적 가치를 갖춰 변화될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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