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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신한은행과 함께 50만원 한도 ‘마통’ 상품 출시

페이코 대안평가모형으로 대출 실행
페이코 앱 1년 이상 사용자 대상

NHN페이코, 신한은행과 함께 '씬파일러' 대상 소액 대출 상품 출시. [제공 NHN페이코]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NHN페이코는 신한은행과 함께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 고객을 위한 ‘신한 페이코(PAYCO) 소액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NHN페이코는 이번 상품에 페이코 대안평가모형을 처음으로 도입해 신용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 고객들도 대출이 가능케 했다. 페이코 대안평가모형은 쿠폰 이용 정보, 카테고리별 결제 정보 등 페이코 비금융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금융 상품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페이코 신한은행 소액대출은 페이코 앱을 1년 이상 사용한 고객이 대상이다. 페이코 앱에서 심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한 쏠’(SOL)로 이동해 5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 상품을 개설하는 형태다. 

특히 대출 계좌를 페이코 포인트 카드에 연동해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시 결제금액의 1%, 오프라인 가맹점은 0.5%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상품 출시 이벤트로 이용자 1만명에게 페이코 포인트 2000원을 증정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잠재적 우량 고객인 씬파일러들의 체계적인 신용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대안평가모형을 기반으로 한 소액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양사는 추후 이용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용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페이코는 지난 2021년 신한은행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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