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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세권 ‘롯데캐슬 타운’으로…롯데건설, 청량리8구역 수주

랜드마크동·커튼월룩 특화로 ‘럭셔리 감성’ 더해
청량리4구역·7구역 이은 성과,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 형성

청량리8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제공 롯데캐슬]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롯데건설이 또 다시 청량리역 인근 재개발을 수주하며 일대에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지 주목된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소재 옛 KT청량지사 건물에서 열린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근 청량리4구역, 청량리7구역 재개발 수주에 이은 성과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 8만9299.67㎡에 지하 3층~지상 24층 610가구 아파트를 조성하는 청량리8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철1호선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이 정차하는 정창리역까지 도보권에 위치하는 등 입지가 우수한 곳이다. 역 앞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용 또한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이 같은 청량리8구역의 가치를 한층 높이기 위해 랜드마크동을 계획하고 스카이라인을 다양화하는 한편, 건물 외관에 커튼월룩을 적용하는 등 단지 고급화를 위해 외관 디자인을 특화했다. 

커튼월룩은 창호 사이 면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 자재로 채워 도심에 자리한 고층 랜드마크 빌딩을 연상케 하는 건물 외벽 마감 방식이다. 또 롯데건설은 청량리8구역 외벽 측면을 경관조명을 통해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밀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65층 높이 ‘청량리역 랜드마크’로 알려지며 분양흥행에 성공한 ‘롯데캐슬 SKY-L65(청량리4구역)’ 입주를 앞둔 한편, 올해 청량리7구역 공급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청량리8구역 역시 롯데건설 품에 안기며 청량리 일대에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근 청량리4구역, 청량리7구역에서 보여드린 바와 같이 (청량리8구역에도)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면서 “믿어주신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에 부응할 만한 청량리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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