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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신입사원 채용…지난해 말 이후 6개월만

다음 달 6일까지 연구개발·엔지니어·경영지원 부문 총 26개 직무
산학장학생 모집 전형 동시 진행

SK온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진행한다.[사진 SK온]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SK온은 다음 달 6일까지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SK온이 지난해 말 신입사원을 채용한 것을 고려하면 6개월 만에 다시 채용 문을 연 것이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엔지니어 ▲경영지원 등 3개 부문 총 26개 직무다. SK온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생산거점이 많고 글로벌 경제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배터리 산업에 걸맞게 글로벌 업무 수행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스펙보다는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SK온은 ‘R&D 박사 산학장학생’ 선발을 위한 전형도 진행 중이다.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하는 이 전형에서는 ▲선행·소재개발 ▲선행공정개발 ▲Cell개발 ▲System개발 ▲차세대배터리개발 등 5개 부문 21개 연구 분야 인재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대전 배터리연구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입사원과 산학장학생 선발 과정은 서류 전형,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채용 검진 후 최종 선발된다. 최종 합격자는 신입 채용의 경우 8월, 산학장학생은 6월에 발표한다.

SK온 채용 담당자는 “SK온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미래 자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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