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다지는 푸조...전시장·서비스센터 늘린다
기존 푸조 강남 전시장 서초로 이전 개장
제주·전북 등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추가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스텔란티스(Stellantis) 체제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인 푸조(PEUGEOT)가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푸조는 기존 강남 전시장을 서초로 이전해 개장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해부터 푸조, DS의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전까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지프의 국내 사업을 담당했지만, 지난 2021년 FCA그룹과 푸조시트로엥(PSA)그룹이 합병되면서 새로운 이름으로 재출범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푸조 서초 전시장은 약 85.69평 규모로 총 4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블랙톤 바탕에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준 푸조의 최신 CI를 적용한 인테리어뿐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어울리는 다양한 그래픽 월을 배치해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신차를 비롯해 전기차를 위한 별도의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푸조 서초 전시장의 운영은 신규 딜러사인 KCC모빌리티가 맡았다. 이 딜러사는 오는 8월 초 서초 서비스센터도 추가로 개장해 강남권 고객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푸조는 연말까지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달 뉴 408 출시로 제품 경쟁력은 한층 끌어올린 상태다. 연내 제주와 전라북도에 신규 전시장을, 전라북도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추가하는 것이 목표다. 이 같은 계획이 현실화되면 푸조의 전시장은 총 12개, 서비스센터는 15개로 늘어난다. 현재 전국 푸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각각 10개, 13개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서초 푸조 전시장 개장으로 강남권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약속대로 연내 꾸준한 네트워크 확충을 이행해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조의 국내 판매 실적은 올해 1~5월 누적 기준 588대다. 이는 전년 동기(846대)와 비교해 30.5% 감소한 수치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3일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푸조는 기존 강남 전시장을 서초로 이전해 개장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해부터 푸조, DS의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전까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지프의 국내 사업을 담당했지만, 지난 2021년 FCA그룹과 푸조시트로엥(PSA)그룹이 합병되면서 새로운 이름으로 재출범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푸조 서초 전시장은 약 85.69평 규모로 총 4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블랙톤 바탕에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준 푸조의 최신 CI를 적용한 인테리어뿐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어울리는 다양한 그래픽 월을 배치해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신차를 비롯해 전기차를 위한 별도의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푸조 서초 전시장의 운영은 신규 딜러사인 KCC모빌리티가 맡았다. 이 딜러사는 오는 8월 초 서초 서비스센터도 추가로 개장해 강남권 고객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푸조는 연말까지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달 뉴 408 출시로 제품 경쟁력은 한층 끌어올린 상태다. 연내 제주와 전라북도에 신규 전시장을, 전라북도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추가하는 것이 목표다. 이 같은 계획이 현실화되면 푸조의 전시장은 총 12개, 서비스센터는 15개로 늘어난다. 현재 전국 푸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각각 10개, 13개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서초 푸조 전시장 개장으로 강남권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약속대로 연내 꾸준한 네트워크 확충을 이행해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조의 국내 판매 실적은 올해 1~5월 누적 기준 588대다. 이는 전년 동기(846대)와 비교해 30.5%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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