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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창사 이래 최대’ 434억 규모 둔촌주공 승강기 수주

1~3단지 엘리베이터 256대와 에스컬레이터 58대 전량 수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 전경. [제공 현대엘리베이터]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 엘리베이터 사업을 따내면서 창사 이래 최대인 434억원 규모 수주고를 올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둔촌주공 1~3단지 엘리베이터 256대·에스컬레이터 58대 총 314대를 전량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434억원으로 승강기 대수와 액수 면에서 모두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이전까지 가장 높은 액수 수주는 2021년 약 305억원 규모의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엘리베이터 247대·에스컬레이터 2대)였다. 세대 기준으로 가장 큰 현장은 2017년 수주했던 9500여세대의 송파 헬리오시티(엘리베이터 209대)였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현대엘리베이터 사무실을 방문해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준비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기존 5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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