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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놀, 공모가 1만원 확정…오는 30일 상장

오는 21~22일 일반 청약
기관 경쟁률 510:1 기록

오픈놀이 공모가 1만원을 확정했다. [사진 오픈놀]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이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 오는 21일~22일 일반 청약을 거쳐 3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오픈놀은 지난 14일과 15일 165만주의 공모주식수 중 75%인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123만75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030곳의 기관이 참여해 510.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당초 주당 공모 희망가 공모 범위는 1만1000~1만3500원이었지만 하단보다 낮은 1만원에 결정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1000곳 넘는 기관이 참여해 참여수량 중 약 51%(가격 미제시 포함) 이상이 공모 희망가 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지만 시장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픈놀은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마케팅과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TV와 SNS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서비스 수준을 고도화해 포트폴리오 기반의 구인구직 연결 서비스인 ‘디스플레이 포트폴리오’와 ‘LMS형 미니인턴’ 등의 신규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이사는 “오픈놀의 현재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많은 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반의 사업 모델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픈놀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6월 21일과 22일 진행된다. 6월 30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회사는 하나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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