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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엔진5로 그래픽 품질 높인 ‘나이트 크로우’ [2023 상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는 동안 수많은 브랜드가 사라졌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만든 기업도 많았다. 다른 결과는 다른 판단에서 나왔다.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끊임없이 혁신한 브랜드는 흔들리는 경기 속에서도 살아남았다. 기업과 브랜드를 향한 소비자들의 믿음은 견고했기 때문이다.

브랜드는 어떻게 생존할까. 정해진 답은 없다. 하지만 변화를 반복하며 살아남은 브랜드의 공통점은 있다. 소비자 만족이 기업 경영의 핵심이라는 가치를 믿었다는 점이다.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2023 상반기 소비자 브랜드 대상은 이런 기업들에 주어졌다. 소비자의 마음을 얻은 기업들은 도전과 변화로 소비자의 요구에 끊임없이 응답했다.

사랑받는 브랜드는 시장 환경 변화에도 기민하게 반응했다. 소비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하는 데 사회적 가치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불황에도 더 건강하고 편리한, 지속가능한 삶을 지향했다. 이런 가치를 함께 좇은 기업들이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에 이름을 올린 이유다. [편집자주]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콘셉트 이미지 [사진 위메이드]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 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게임 ‘나이트 크로우’는 신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임에도 불구, 기존 인기 IP 게임들을 제치고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이트 크로우는 압도적 전투 경험을 선사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이다. 위메이드에서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했다. ▲최신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실사 수준 그래픽과 현실감 가득한 액션 ▲몰입감 넘치는 중세 유럽 기반 세계관 ▲이용자의 선택과 노력에 따라 전직과 승급으로 성장하는 클래스 4종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글라이더 액션 ▲1000명 단위의 대규모 PVP 등이 특징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언리얼 엔진5 기반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다. 더욱 실감 나는 중세 유럽을 구현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5를 사용했다. 극사실적인 광원 연출과 독보적인 그래픽을 통해 권력 다툼과 반란, 혼돈으로 물든 중세 유럽을 마치 실존하는 세계인 듯 생생하게 그려냈다.

특히 언리얼 엔진5의 루멘(Lumen) 시스템을 활용해 기존 엔진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매우 사실적인 빛 연출을 실현했다. 섬세한 빛 연출로 질감이나 그림자 등 게임의 리얼리티를 부각하는 세밀한 개체 표현이 가능했다. 4K 해상도의 텍스처로 게임 필드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갑옷 재질 등의 완성도 역시 대폭 높였다.

아울러 나이트 크로우는 땅에서만 이뤄졌던 평면적인 전투에서 벗어나, 하늘과 땅을 활용한 입체적이고 전략적인 전투로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라이더를 활용한 다채로운 액션을 통해 환상적인 PVP를 경험할 수 있다.

글라이더는 지상과 공중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다. 하강하며 넓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기본, 비행 중 공중에서 멈출 수 있는 ’정지 비행’(Hovering·호버링), 수평 상태로 빠르게 앞으로 비행하는 ‘돌진 비행’, 지상에 있는 적을 목표로 해 공중에서부터 적을 추적, 공격하는 ‘강하 공격’ 등 세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에서는 대규모 전쟁 ‘격전지 전투’가 펼쳐진다. 1000명 이상이 참전하는 인터서버 기반 핵심 콘텐츠다. 필드 고저차를 활용해 입체적이고 광활한 전장을 구현함으로써 글라이더의 활용도를 대폭 높였다. 이용자들은 평면적, 국지전(공성전) 중심 전쟁에서 벗어나 더욱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장기간 기록했으며, 6월 26일 기준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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