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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SK텔레콤과 AI 스타트업 성장 지원

금융권 최초 AI 분야 스타트업 공간인 'AI LAB for startups' 개소
AI 유망 스타트업 성장발판 마련
함영주 회장 "스타트업과 사업 협력 통해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AI LAB for startups'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 및 관계자들과 함께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금융]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SK텔레콤(017670)과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LAB for startups' 개소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AI LAB for startups'은 지난해 7월 하나금융과 SK텔레콤 간 금융·ICT 초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 육성 등 신(新)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추진되는 공동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과 통신의 양사가 AI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AI 스타업만을 위한 공간인 'AI LAB for startups'에서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은 'AI Startup Accelerator 1기'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사는 프로그램에 지원한 총 162개 스타트업 중 약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생성형 AI, 로봇, 자율주행, 자연어 처리' 등 인공지능의 전 산업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AI 기반 유망 스타트업이다.

이들 스타트업에게는 파트너사나 투자자들과의 접근성이 좋은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내 총 162석 규모(430㎡)의 사무공간 및 비즈니스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내년 1월까지 약 6개월 간 ▶하나금융·SK텔레콤 및 벤처캐피탈의 멘토링 및 투자 검토 ▶하나금융·SK텔레콤과의 사업협력 기회 부여 ▶데모데이와 외부 IR행사 참여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는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AI LAB for startups'가 미래를 혁신할 대한민국의 AI 분야 스타트업이라면 꼭 거쳐가고 싶은 곳, AI 유니콘의 꿈을 만들어가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나금융은 창의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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